제가 14 ~ 15개월쯤 지나면서부터 본격 간식 전쟁이 시작된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처음이야 떡뻥이나 구운 과자 정도의 애기 과자로 끝이나지만 조금 더 지나고부터는
사탕, 젤리, 과자, 음료수 원하는것도 많아지고 그렇다고 아이가 달라는대로 다 주자니 안되겠고,
그러다보니 결국 아이와도 실랑이를 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말을 전부 다 알아듣고 이해할 시기는 또 아니라 적당한 선에서의 타협이 필요해져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아이 간식중 하나가 이 뽀로로 비타민C 츄어블 캔디인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뽀로로 캐릭터들로 구성된 츄어블 캔디고요.
일반 사탕이나 막대사탕 보다는 덜 달고, 한개씩 개별 포장 되어있어서 적당량만 미리 빼두었다가 주기에 편리하더라고요.
비타민C가 함유되어있어 어떤 기능을 한다고는 하는데, 사실 그냥 사탕 보다는 조금 낫다고 생각 하시면 편할것 같긴해요.
이 시기에는 엄마가 얼마나 불량식품으로부터 아이를 차단하느냐 이런게 더 관심사가 되잖아요.
1일 5개 정도가 적당량이라고 하는데, 그냥 너무 보채거나 외출시에 아이가 너무 힘들다 싶을때 한두개씩 드리는걸 권장드려요.
저도 등하원 할 때 너무 보채거나, 밥 이외 간식을 달라고 심하게 보챌때, 혹은 약 먹고 보상 정도로 한두개씩 이렇게 사용하고 있거든요.
그정도로 타협하면 하루에 많이는 안 먹이셔도 되고, 양도 넉넉하니 많아서 진짜 오래 먹게 되더라고요.
육아를 하다보면 모든게 엄마맘 아빠맘 같이 혹은 책대로 정석대로 되지 않잖아요.
그럴때 사용한다 생각하시고 아이 눈에 안보이고 손에 안 닿는 곳에 보관하면서 쓰시면 될 듯해요.
이번 포스팅은 아이 키우는 엄마의 너무 현실적인 조언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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