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수유시 필수템인 "가치분유포트" 사용 후기 말씀 드릴께요.
모유 수유가 힘든 엄마들의 필수템(꿀템) 입니다.
저는 아이가 설소대 수술도 했고, 초유 먹일때도 직수가 잘 안되어서 유축 수유를 했었는데요.
조리원에서는 잘 되다가 집에오니 그야말로 멘붕이 와서 유축을 할 시간 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달 정도만에 자동?으로 모유 유축 수유가 끝나고, 최대 24시간 같은 온도가 유지되는 이 가치분유포트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일단 제일 좋은 점은 분유를 탈수 있는 최적 온도를 계속 유지해줘서 필요 할 때 언제든 바로 수유할 수 있다는 점이고, 아이가 딸꾹질을 해서 물을 조금 먹여야 할 때도 참 유용했어요. (신생아는 딸꾹질을 자주해요!) |
분유 1모드는 45도의 온도로 계속 유지가 되는데 저는 이 온도로 쭉 사용해서 분유를 먹였고요.
초유를 먹일때는 모유 기능으로(55도) 미리 냉장고에 유축해 두었던 모유을 중탕해서 먹일때도 사용 했어요.
최대 1.8L까지 한번에 끓여서 사용할 수 있어서 하루 24시간 정말 알차게 쓸 수 있어요.
아무리 끓인 물이라도 오래두면 세균이 번식 할수 있어서 24시간 안에 쓰는게 좋다고 권장하는데, 아이가 배 앓이를 하는 것보다는 하루에 한번은 끓이는게 좋을것 같아서 사용하다보니 저도 안심 할 수 있고 좋았어요.
그리고 저는 본체만 1개를 더 구매해서 돌려가면서 쓰고 있는데요.
100도로 끓인 후에 식힐때 아이가 분유를 먹어야 할 타임 일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생각보다 물이 식는 시간이 오래 걸려요.
아이가 어릴수록 수유텀이 더 좁고 저도 처음엔 찬물에 젖병 째로 돌려서 얼른 시키려고 애를 썼는데 45도 온도를 제가 알 수가 없으니 고생을 했거든요.
생각하다가 본체 1개를 더 사서 45도 유지된 물로 먹이고, 조금 남아있을때 다시 다른 본체에 미리 물을 끓여서 식혀놓으니 편하더라고요.
또 유축 수유 할때도 한개는 분유용, 한개는 모유용(중탕)으로 사용하기도 했어요.
사용하다보니 저는 무조건 본체가 두개여야 편하더라고요?
(사실 사용하다가 하나를 깨뜨려서, 또다시 본체 한개를 더 사는 웃픈 사건도 있었답니다...)
끝으로 분유 수유가 다 끝난 뒤에는 제가 좋아하는 찻물 끓일 용도로 사용하려고 해요.
저로써는 이래저래 포기할 수 없는 유용한 아이템이네요^^
아무튼 분유를 먹이는 분들에게는 적극 강추 드리는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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