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든 휴일이든 아이가 어린이집에 안가는 날에는 집에 하루 종일 있으면 힘을 못 빼거든요.
그러면 밤잠 재우기도 힘들고, 하루종일 보채기도 많이 하고, 심지어 낮잠도 안자려고 할때도 있어요.
그래서 휴일에는 되도록이면 온가족이 바람도 쐴겸 외출을 하는데요.
사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지난 8월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플라자 1층은 넓은 공터처럼 가운데를 비워두고 테이블과 의자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공간 구성을 해두었는데요.
그래서 아이들이 뛰어놀든, 유모차를 타든, 전동 자동차를 타든 실컷 다녀볼 수 있고요.
한쪽으로 상점이 쭉 줄지어 있어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아이와 아빠 혹은 엄마가 함께 탈수 있는 이 디트로네 전동자동차가 유명한데요.
저 전동차 타는게 경쟁이 좀 치열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때는 아이가 아직 너무 어려서 안탔는데, 다음에 또 가게 되면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ㅎㅎ
이제 곧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데 크리스마스때도 여기 광장을 멋지게 꾸민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광장이며 2층 식당가 돌며 구경하다가, 오발탄에가서 특양구이와 양밥까지 먹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은 없어요.ㅜㅜ
오발탄 유명한 곳이라 많이들 아실텐데, 사람 많은 시즌에 가시면 호텔안 식당부터 예약하고 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식당들 대기가 엄청 나더라고요! 대기가 너무 길어서 대기 길지 않은곳 찾다가 간곳이 오발탄이었어요.ㅎㅎ
플라자며 호텔안 엄청 구경하고 돌아다니다가 이 호텔에 유명한 빙수도 먹으러 갔었는데요.
또바 빙수라고 저 빨간색 동그라미가 전부 토마토 꿀에 잰 거더라고요. 맛은 있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아요!
한여름인데 빙수 다 먹고나니 추웠어요ㅎㅎㅎ 호텔안 냉방 시설이 아주...ㆀ
단점은 빙수 가격이 좀 사악하다는 거예요.
그래도 저는 빙수가 목적?!인것도 있었고, 특별한 시즌이 아닌 한여름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먹을 거리, 구경할 거리, 편의 시설이 다 있는 곳이라 그랬나 봐요.
원래 사진 찍는걸 안좋아해서 호텔안이나 이곳 저곳 안찍은게 더 많은데, 아이데리고 나들이 가기에 괜찮은것 같아요!
시간되시고 거리가 가까우시다면 한번 나가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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