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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들이&여행

[나들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 인천국제공항 하늘정원

by 핑크돌고래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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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에 아이 데리고 가볼만 한 곳이 있을까 찾아보다가 가까운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를 다녀왔는데요.

 

건물을 구겨놓은것 같은 외형의 노란색 건물 통로를 지나면 시계가 있는 본 건물이 나오는데,

 

먼저 그곳에 가서 원더박스 입장 티켓 구매를 해야 해요.

 

티켓을 구매한 후 팔찌를 차고 나면 준비 완료! 티켓 구매한 건물을 다시 나오면 맞은편에 바로 원더박스 건물이 보여요.

 

연휴라고 아이들 데리고 부모님이, 친척들이, 혹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엄청 많이 오셨더라고요!

 

원더박스 건물 내부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정경과 1층 내부 사진들인데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정신이 없어서 전체적으로 다 찍지는 못했어요.

 

그리고 원더박스 2층 사진인데, 회전목마 한참 기다리면서 기구 두가지 밖에 못 찍었네요.


사진을 전체적으로 보면 아시겠지만 일단 조명 자체가 어두운 분위기예요.

 

놀이기구 시설에만 반짝이는 불들이 들어와 있어서 내부가 굉장히 어지럽고 정신없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각 놀이시설마다 똥땅거리는 음악소리들이 나오다보니 소리가 전부 섞여서 소음이 매우 심해요.

 

갇힌 공간을 싫어하시거나, 북적이는 실내, 반짝이는 불빛, 시끄러운 소음 같은 것에 어지럼증을 느끼시는 분들에게는 절대로 비추천하는 공간입니다.

 

연휴라 사람이 몰려서 더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원더박스가 딱 그런 공간이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너무 어지러웠어요.

 

저라면 이런 곳을 아이가 더 큰다고 해서 다시 데리고 갈 것 같진 않습니다.

 

본격적으로 넓은 공간과 많은 시설을 만들어 지은 놀이동산도 아니고, 그냥 한나절 정도 짧게 놀때 갈만한 곳이거든요.

 

그나마 초등학교 2, 3 학년쯤은 되어야 아이들도 대부분의 놀이기구를 탈 것 같아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전부 다르겠지만 저라면 두번은 방문하지 않을 곳이라는 혹평이네요......

 

원더박스에서 아이와 빙글빙글 도는 커피잔과 회전 목마 2개를 타고 50분 정도 머무르다가 나왔는데요.

 

 

 

 

 

 

파라다이스시티 건물로 다시 들어오니 광장에 기와집과 담장을 꾸며놓고 그 안에서 풍물 놀이도 하더라고요.

 

공연 조금 구경하다가 건물 내 식당에서 샤브샤브로 점심을 먹고, 호텔로 가는 통로를 지나 호텔 구경도 하고 왔어요. 

 

차라리 호텔 구경이 더 재미있었다는 후기입니다......


 

 

 

 

 

사실 파라다이스에서는 아이가 많이 놀지 못해서 돌아오는 길에 인천국제공항 하늘정원을 들렀어요.

 

오며가며 많은 분들이 잠깐 들러 꽃구경 하고 가셨는데, 들어보니 연휴 전 주가 훨씬 꽃이 만개해 있는 상황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갔을때는 꽃들이 아직 많이 있긴 했지만, 지고 있는 시기이긴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날씨도 너무 좋고, 파릇한 하늘과 넓은 야외, 예쁜 꽃들을 보니 힐링이 되더라구요.^^

 

하늘정원 중간에 예쁜 사진 스팟들 많았는데 아이 낮잠 시간이라 얼른 둘러보고 오느라 아쉽게도 사진은 많이 없네요...

 

좀 아쉬운 하루 일과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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