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평택 삼촌농장 딸기체험

오늘은 올해 1월에(아이 약 17개월) 평택에 위치한 삼촌농장 다녀왔던 방문 후기 이야기 입니다.

 

삼촌농장 가기 전날 세가족이 가족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평택에 위치한 이 삼촌농장을 방문한 것인데요.

 

 

 

먼저 삼촌농장은 한달 단위로 미리 예약을 받아 운영되는 예약제 운영 시스템이고요,  하루에 오전 오후로 한 자리에 두팀이 방문 가능합니다.  단체존, 개인존으로 구역이 나뉘어있고 저는 개인존을 예약해서 갔었어요. 단체존은 6인, 개인존은 3인 기준이고 24개월 미만의 아가는 무료입장입니다. (제가 다녀오던 당시에는 네이버로 예약 받았었는데 지금은 인스타 하시는것 같고요, 2호점을 내신건지 아니면 이전을 하시는건지 변동이 있는것 같으니 그건 인스타에서 알아보셔요.) 싸이트 주소는 https://www.instagram.com/uncle_farmer_/ 이니까 참고 하세요.

 

 

 

사실 제가 이 삼촌농장을 가려고 한 이유가 딸기 체험 때문이었거든요.

 

그런데 방문 당일날 사장님께 연락이 와서 주말에 쓰는 딸기 체험존에 딸기가 다 자라지 않아서, 

 

제가 원하면 무료 취소를 해주고, 그래도 방문하고 싶다면 딸기 체험 값을 빼주신다고 하셔서 저는 그냥 방문 했었어요.

 

딸기 체험이 아니어도 아이 놀거리가 많이 있다는걸 알고 있었거든요.

 

 

 

어쨌든, 입구에서 예약 확인 하고 내부 실내화로 갈아신고 개인존으로 들어갔을때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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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존은 해먹, 바닥 인조 잔디에 깔린 귀여운 천돗자리, 테이블&의자, 트램폴린, 인디안 텐트까지 전부 예약시간 안에는

저만 사용 할 수 있는 개인 공간이예요.

 

예약할 때 미리 아이 이름 적는 란이 있더니 웰컴 음료와 쿠키도 미리 준비해 주시더라고요.^^

 

 

 

텐트 내부와 트램폴린 사진도 잘 찍어놨었네요.

 

 

 

제가 딸기 체험이 아니더라도 여러 놀거리가 있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아이가 탈수 있는 작은 트렉터? 비슷한 전동차도 있었고, 모래 놀이와 블럭 놀이, 

그리고 입구쪽에서 본 첫번째 정면 사진 끝에 작게 보이지만 에어바운스 미끄럼틀과 축구장 공간도 있었어요! 

 

 

 

그리고 사진상에는 없지만 입장할 때 입구쪽에서 어른용 음료와 아이음료 및 간단한 간식거리 팔았던 것 같아요.

 

냄새가 안나는 간단한 음식은(샌드위치, 주먹밥 등) 안에서 취식 할 수 있다고 해서, 저도 과일이랑 샌드위치, 유부초밥 사가서 신랑이랑 함께 먹었어요.

 

 

 

그리고 모래 속에 감자랑 고구마 모형을 귀엽게 숨겨두시고 그걸 아이들이 캐게 하시면서, 

모래에서 찾은 감자 고구마 모형을 카운터로 가지고가면, 군고구마를 간식으로 주시더라고요.

소소하지만 감사한 배려였어요.

 

 

 

입출구 쪽에는 아이 기저귀 갈수 있는 기저귀대도 설치해 두셨더라고요.

입구 반대편 끝 쪽으로는 어른용 남자, 여자 화장실도 있었는데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목표했던 딸기 체험은 못했지만, 아이는 몇시간을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나요.

 

딸기체험 철은 아무래도 겨울이라 지금 찾아보니 여름에는 물놀이 시설 해놓고 아이들 물놀이도 하더라고요!

 

하우스지만 어쨌든 실내고 냉난방 전부 하시는것 같으니, 아이 데리고 하루 나들이 하시기에 좋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